야당 (한국 영화)
장르 : 범죄, 액션, 정치, 블랙코미디
늘 보던 그 맛에 현실 풍자 한스푼. 한국영화 클리셰가 너무 찐하잖아.. 근데 별로 재미도 없어.
늘 먹던 정치 + 재벌2세 갑질 + 부패검사 + 정의구현 시리즈로, 「신세계」 와 「범죄도시」 와 「베테랑」 을 섞은 느낌이다. 근데 걔네들은 재미있었다.
특히 「베테랑」 은 액션이 참 좋았고 「범죄도시」 는 해피엔딩과 통쾌함이, 「신세계」 는 느와르의 낭만이 있었는데, 얘는 액션도 구려, 통쾌함도 없어, 낭만도 없어.. 그냥 바보같았다.
특히 활어차 액션신은 액션성이라곤 없고 난잡했으며, 주인공들이 전부 아둔한데 뭔가 있어보이는 듯 행동하지만 병신이었다. 와 거기서 배터리를 빼서 살아나가네! 가 아니라 한숨만 나왔고.. 갑자기 영상통화 쳐박을때도 깊은 한숨만..
이곳저곳 욕하고 싶은 포인트가 7군데 정도 되는데, 굳이 짚고 넘어가진 않겠다. 그나마 재밌던 부분 짚자면 고광렬이의 듀퐁이 유일한가.
그리고 예고편에 수족관에서 추격&전투장면 넣어놓고 언제나오나 했는데 쿠키영상에 쳐넣어놨네.. 사기 아니냐?
클리셰도 잘 살리면 예술인데 이 영화는 아니었다.
아래는 내가 본 영화관 티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