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미국 영화)
장르 : 슈퍼히어로, SF, 판타지, 액션
자칭 전설적인 무법자 스타로드와 우주에서 가장 멍청한 일당들이 우주를 지키는 이야기.
개봉할 때 한번 보고 지금 다시 보니 초반부에 노바 콥스로 나오는 상관 아저씨가 「존 윅」 시리즈의 소믈리에더라.
시리즈 중 인피니티 스톤이 가장 디테일하게 드러나는 첫 시즌으로, '오브'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파워 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각종 세력이 쫒고 쫓기는 액션을 벌이는게 메인 스토리이다.
수많은 우주의 생명체들과 종족들을 한 번에 보여주는데, 전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이 영어를 쓰는 사소한 찐빠가 있긴 하다. 심지어 우주 최강의 존재라고 불리는 타노스까지도 영어를 쓴다.
보면서 느낀건 그루트가 심하게 유능한거 아닌가.. 랑 얘네가 굳이 어벤져스에 끼었어야 했는가 하는 의문이다.
물론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건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시점에선 좋지만, 원작 만화를 보지 않고 영화로만 마블 시리즈를 접해온 내 관점에서 볼 땐 이 멍청한 일당들의 서사는 다른 시리즈, 특히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의 천천히 긴 시간동안 쌓아 올려진 서사들과는 결이 다른 것 같다.
특히 슈퍼히어로 장르에 필요한 고결성이 부족한 느낌. 죄다 악당이잖아 이거.
그래서 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뭐 이미 대충 끝났는걸. 내가 뭐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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