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글로리 (1~16화)

더 글로리 (한국 드라마)

장르 : 복수, 학교폭력, 스릴러

 

국내에서 2022-2023 시즌 가장 유명했던 드라마 중 하나인 「더 글로리」.

 

사실 현실에선 있을법하지 않은 대사와 행동을 많이 보이는 한국 드라마들을 싫어하는 필자는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는다.

예를 들면 있지 않은가, 작가가 사회생활 한번도 안 해봤나? 라는 댓글들이 달리는 드라마들..

 

근데 「더 글로리」는 제법 볼만했다.

보통의 한국 드라마처럼 너무 말 안되는 대사들 말고 전재준 하도영처럼 툭툭 던지는 대사들

물론 그런것도 가끔 과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드라마니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송혜교가 중간중간 복수를 갈망하기보다는 너무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모습이 자주 튀어나와서

극중에서 나오는 인물들에게 감정적인 느낌으로 공감이 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학교폭력-복수 왕도물이라 불릴 정도로 기승전결이 깔끔한 편이었다.

대신 폭력 등이 포함된 불쾌한 묘사가 가끔 나오니 불편한 사람들이 있긴 할 듯.

 

전재준 역 배우 박성훈은 아직도 밖에서는 전재준으로 불린다고 한다.

벌로 이름을 잃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