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꿰맨 눈의 마을

꿰맨 눈의 마을 (한국 소설)
장르 : SF, 로맨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혀서 봤는데 「칵테일, 러브, 좀비」 의 조예은 작가의 작품이길래 읽기 시작했다. 「칵테일, 러브, 좀비」 는 구매해놓고 아직 보진 못했지만.

소설은 3부로 구성되어있다.

초반부 <꿰맨 눈의 마을> 은 제법 예상가는 스토리이다. 세계 멸망 이후 폐쇄된 세계의 사람들과 추방자 램. 외지인과의 접촉 후 자발적인 추방과 외부로의 모험을 택한 이교와 람의 이야기로, 세계관 설명과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야기해준다.

중반부 <히노의 파이> 는 문지기 백우와 파이를 굽는 히노의 로맨스를 그리는데 마치 좀비 영화에서 연인이 감염되는 모습을

종반부 <램> 은 <꿰맨 눈의 마을> 에서 추방된 램과 이교, 람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한다.

소설은 166페이지로 제법 짧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지만 괴물들은 불행하고 사람들은 행복한 결말이다. 나쁘지 않았다.

소설이 끝난 이후는 작가의 에세이와 기자의 리뷰가 이어지는데 미트파이 이야기가 이어져 새로운 스토리인가 싶다가 유튜브, 「EBS 극한직업」 등 이야기가 나오길래 꿈에서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