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영혼 (미국 영화)
장르 : 로맨스, 판타지
1990년 출시된 미국 영화로, TV에서 재방영되던 것을 보던 부모님이 추천해주셨다. 미국 원제는 「GHOST」 이다.
오프닝에 뜨는 캐스팅 명단에 데미 무어가 나오길래 익숙한 이름이라 뭔가 했는데 최근 봤던 「서브스턴스」 의 그 배우더라. 허.. 이때는 엄청 젊고 매력적이다.
영화는 남주 샘과 여주 몰리가 데이트하다가 샘이 강도를 만나 죽어버리고, 영혼이 되면서 시작한다.
오다 매라는 가짜 영매술사와 접선하며, 샘은 몰리가 처한 위험에서 몰리를 구출하고자 한다. 남주가 좀만 더 똑똑하게 행동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모든 등장인물이 멍청해서.. 특히 오다 매가 특히 멍청해서 보기가 약간 힘들긴 한데 뭐 그 시절 개그라고 치면 뭐.. 그래도 선뜻 400만 달러를 기부하는걸 보니 완전 쓰레기 악인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전과는 좀 있지만.
결국 샘을 죽였던 칼과 윌리는 적당히 잘 죽어버리고 지옥으로 끌려가고, 샘은 천국으로 가고 이야기는 끝난다. 죽어서도 잊지 못할 사랑이란..
요즘에야 흔한 이야기 플롯이지만 이건 35년 전 영화다.
Di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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