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자체 휴강 시즌 1 (1~20화)

오늘은 자체 휴강 (한국 웹툰)
장르 : 대학, 일상, 개그, 과학

이과개그가 듬뿍 배어진 계란계란 작가의 대학 일상툰.

작가는 과거 넥슨의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에서 만화를 연재한 적이 있는 작가라 알고 있었는데, 데뷔도 상당히 빠르고 현재는 40대가 된 고령 작가축에 속한다.

2013년 6월 5일부터 2015년 5월 20일까지 연재된 가상 일상 대학만화로, 작가가 생물공학과라고 하던데 그래서 주인공도 생물공학과로 나오면서 일부 실화가 섞여져 있다.

대신 주인공이 여캐라 작가가 여자인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작가는 남성이며 이 만화 연재 중 예비군으로 휴재소식을 알리며, 그 때 알아챈 독자도 적지 않은 듯.

일상 에피소드를 가상으로 엮어 만든 점에서는 「마음의 소리」 와 장르적으로 유사한 만화라고 봐도 될 듯.

시즌구분 없이 80화까지 있어서 그런갑다 했는데 20화 끝나고 후기가 나오더라. 후기 내용은 다음 만화답게 20화단위로 계약했는데 연재 연장 결정이 났고 한달 쉬고 온다는 얘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딱히 이어지질 않으니 시즌 구분이 의미 없어서 끊어놓진 않았나보다.

짧은 네컷만화를 10여개씩 묶어서 구성한 폼이 기본 연재틀이라 보는 호흡이 매우 짧아 보기 가볍고, 주제도 일상과 대학을 섞어놓은 내용이라 소재도 가벼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