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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미국 영화

by inventoryer 2024. 8. 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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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미국 영화)
장르 : 슈퍼히어로, 코미디, 액션, 판타지
 
수많은 섹드립과 패드립, 과거작들에 대한 오마쥬 범벅
제 4의 벽을 숨쉬듯이 드나드는 영화.
 
무슨 상관인가 데드풀인데

주역인 「데드풀」과 「울버린」같은 전작은 물론이고,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헐크」 「토르」 「아이언맨」 「닥터스트레인지」 「매드맥스」 「퀵실버」 「판타스틱4」 등등
수많은 작품들을 포함한 오마쥬 요소가 넘쳐나며
 
마블과 디즈니 간 인수합병 문제, 페미니즘, 동물애호가 단체,
멀티버스 설정이 인기가 없는 점 같은 다양한 요즘 마블 유니버스에 대해 아픈 점들을
데드풀 혼자 제 4의 벽을 넘어서 마구 꼬집는다.

전작을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힘든 드립들과 코믹스판 드립
심지어는 전작이 영화 외적으로 놀림받은 「그린랜턴」 같은 내용도 알아야 하는 영화 외적인 내용과
 
오프닝에서 나오는 유골액션, 100명 학살 장면
내장이나 팔다리가 날리는건 당연한 수준의 고어한 장면들도 있는데
 
무슨 상관인가 데드풀인데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잘 만들었다.
아주 최소한의 수준만 알아도 영화를 즐기는 데 지장은 없을 듯
 
그리고 데드풀 엉덩이 찰지게 때리는 장면이나
피노키오-엉덩이-거짓말 드립같은 수많은 개그요소가 매우 저급해서 취향에 맞았다.
 
「엑스맨」 유니버스를 안 본 입장이라 사실 등장인물의 절반 이상은 모르는데
그래도 재밌게 즐겼고, 전작도 찾아보고 다시 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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