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 라스트 네임 (일본 영화)
장르 : 범죄, 스릴러, 추리, 판타지
「데스노트」 영화의 두 번째 시리즈이자 결말.
미사를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해서 논스톱으로 엔딩까지 달리는데, 정말 상당한 몰입감이 있다. 다시 보니 아쉬운 점은 만화에서 나온 사건들이 꽤 들어가있다 보니 집중력이 분산되는 감이 있다.
L과의 싸움이 계속되며 수사본부에 잠입하고, 미사는 구속되고, 새 노트의 사용자도 나오고, 13일 규칙도 나오고 여튼 본편에서는 제법 길게 풀어졌던 에피소드가 압축되는데 내용적인 측면은 흠잡을 데 없지만 엔딩이 원작과는 사뭇 다르다.
원작 만화 작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게 「데스노트」 시리즈의 1부이며, 기존에 1부에서 결말이 나는 분기와 2부까지 이어지는 분기 모두 구상은 해 뒀는데 만화가 인기있어 2부까지 연재했고, 거기서 남은 스토리를 영화측에서 재활용 하였다고.
개인적으로 L과 라이토의 숨막히는 두뇌싸움과 긴장감이 작중 내내 팽팽하게 드러나있으며, L과 아마네 미사의 캐릭터 구현도와 비주얼이 참 좋았다. 각각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훌륭해 아주 좋은 영화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몇 가지 사소한 아쉬운 점들은 가끔 생각나지만, 전반적으로 이 영화가 제법 멋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정도의 티이기 때문에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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