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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의 혼잣말 시즌 2 (25~48화)

애니메이션/일본 애니메이션

by inventoryer 2025. 5. 3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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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일본 애니메이션)
장르 : 시대극, 추리, 로맨스, 약, 독
 
초반부는 시즌 1보다 작화에 힘이 좀 빠진 것 같다. 마오마오 성우 상태도 그렇고 약간 지난 시즌보다는 힘이 떨어진 느낌.

오프닝에는 각종 독살장면과 달의 요정 에피소드, 황제의 문, 어린 진시 등 원작 에피소드를 알면 '아 이거~' 싶을법한 것들을 넣어놨다. 엔딩은 뭐 특별한 건 없었다. 전 시즌 오프닝인 「녹황색사회」 가 너무 명곡이라 그런가 시즌 2의 오프닝은 다소 심심..
   
만화에서 생략된 디테일한 부분이 좀 나온다. 만화에서는 달의 요정을 셀레네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애니에선 디아나라고 부른다거나, 싱이랑 리화 비 이야기의 배경설명 같은 내용이라던가 하는 디테일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교습소의 강의 내용에 건국설화를 넣어서 황제의 문 에피소드와 엮는 부분도 아주 괜찮았는데, 나는 특히 황제의 문 에피소드에서 마지막 문을 열고 나오는 노래가 아주 좋더라.
 
황제의 문 에피소드 이후에 작화에 빠진 힘이 되돌아온듯 하다. 특히 폭포랑 페이파 나오는 편에 작화가 절정을 찍더라. 로맨스 요소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힘을 좀 많이 줬나본데.
 
37화부터는 오프닝과 엔딩이 달라진다. 오프닝 노래는 별로지만 애니메이션은 요전꺼보다 이쪽이 더 좋더라. 특히 주요 등장인물 한번 쓱 훑으면서 보여주는거랑 연출이 전반적으로 다 좋다. 엔딩은 마오마오 샤오란 시스이가 걷는 장면이 좀 괜찮은데 나머진 뭐 없다.
 

샤오란네 아이들은 모두 살아나고, 옥엽비는 정실부인이 되고, 마오마오는 후궁에서 할 일이 없어서 쫓겨났다. 시스이는 살아서 바다를 건너는 장면으로 시즌이 마무리된다.

 

키스신이 두 번이나 나오려는데 쵸우 이 개새끼가.

 

이제 만화는 이미 진도를 넘어섰고, 물론 다음 시즌 애니가 나올때까지는 만화가 다시 따라잡겠지만 아무래도 제대로 된 로맨스는 한 32년 뒤에나 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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