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링 도쿄 시즌 1 (1~40화)

아오링 도쿄 (한국 웹툰)
장르 : 일상, 일본

일본으로 이민 간 작가 아오링이 남편과 오빠, 미타상이라는 일본인 요리사와 한국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 만화

그림 실력은 잘 쳐줘도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만 웹툰에 필요한 캐릭터, 일정한 퀄리티, 그리고 흔하진 않은 소재가 인상깊다.

시즌 1은 도쿄 외곽에서 한국음식점을 차려 운영하던 과거의 일상이 메인으로 그간 인상깊었던 손님들, 가게 개업의 여정, 각종 사건사고들을 재밌게 그린다.

타지에서 말도 잘 안 통하는데 식당을 차려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생각보다 별 생각 없이 잘 운영하는게 소재로써 꽤 먹혔다.

웹툰으로써 유명하고 인기가 있었나 하면 글쎄지만, 그건 뭐 이 작품 속 식당도 그렇고.. 작가가 데뷔하여 만족했다면 ok.

그래도 후속작 「아오링 제주」 도 나왔으니 제법 성공하지 않았나. 나는 이 작품도 무난한 일상물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