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저주 (1~12화)

봄의 저주 (일본 만화)
장르 : 순정, 연애, 스릴러

죽은 여동생의 전 약혼자와 사귀는 만화

「내세에는 남남이 좋겠어」 작가로 역시 이 작가는 미친 사람들의 연애 이야기를 잘 그려낸다.

세상에서 여동생을 가장 사랑하던 누나가, 여동생 "하루"의 죽음 이후 그의 약혼자인 남자와 엮이며 벌어지는 연애를 그려냈다.

연애와 죽음의 경계선에서 주요 인물 세 명의 매우 복잡한 심리 묘사가 분위기를 압도적으로 짓누른다.

개인적으로 볼땐 자신에게 그렇게나 헌신한 누나를 지옥으로 끌고 가고 싶다는 동생이 쓰레기 새끼가 아닌가 싶지만 인간은 원래 나약해서 언제나 악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는 또 간다.

짧지만 무게감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