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니즈 봉봉클럽 광저우편 (1~9화)

차이니즈 봉봉클럽 광저우편 (한국 웹툰)
장르 : 음식, 맛집

「차이니즈 봉봉클럽」 시리즈 3번째인 광저우편이다.

서울편과 북경편이 2010년, 2011년 연재되었는데 광저우편은 2018년이나 돼서 연재됐다. 이유는 모름

유타오와 콩물이 많이 나오는데 중국 대만 홍콩 어딜 가도 비슷하게 유타오와 죽, 콩물을 곁들여서 아침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나 「신서유기」 시리즈에도 가끔 나오는 걸 보면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기도.

편의점에서 파는 차계란도 중국의 독특한 상품 중 하나다. 편의점 한 구석 어묵기계같은게 푹 끓고 있는데 그 향이 되게.. 음.. 나는 좋아하진 않는다.

이번 편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기 이후기도 하고 사진들 화질이 전편들보다 상당히 좋아졌다. 덩달아 내용 퀄리티도 취재를 열심히 했다는게 느껴진다.

대신 이 작가의 다른 만화 댓글에 달렸듯 "신은 조경규에게 음식 그리는 능력을 주고 스토리 짜는 능력는 주다 말았다.." 처럼 만화적인 스토리는 애매하다.

광저우편의 주된 내용은 차이니즈 봉봉클럽의 연애 스토리인데, 감성이 쌍팔년도라고 댓글에서 고나리질이 심하다.

이 작가 만화 보면 알텐데, 작가 기존쎄라 독자들 말 절대 안듣는데 굳이굳이 댓글에 와서 저러는게 웃기긴 하다.

그리고 후기 보면 스토리는 은영이가 직접 쓴게 유머

마지막 화에는 작가와 아내분, 그리고 준영이의 실사 사진이 나오는데 제법 그림과 닮은 듯 안 닮은 것이 묘하다.

음식 만화에 음식 맛있게 봐서 괜찮았다. 배 고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