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르 : 다크 월드

토르 : 다크 월드 (미국 영화)

장르 : 슈퍼히어로, 판타지, SF, 신화

 

「토르 : 천둥의 신」 이후 로키의 처분과 다크엘프 스토리, 아스가르드의 좀 더 상세한 묘사가 나온다.

 

근데 아스가르드 병사들 전투력 너무 안좋지 않나.

다크엘프들은 총에 수류탄 쓰는데 아직도 냉병기로 싸우고, 마법은 기껏해야 오딘 토르같은 네임드만 쓴다.

 

특히 수류탄은 너무 밸런스 붕괴다. 중간보스도 그렇고 로키도 한 방 맞고 갈 뻔함.

그냥 저거 양산해서 보급하는 사람이 최강 아닌가?

 

토르의 어머니가 죽고, 로키가 망가져버린 모습이 인상깊다.

로키와 어머니의 문답에서도 로키가 아버지를 증오함에도 어머니를 어머니라 생각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토르와 로키가 손을 잡는데

생각해보면 참 말도 안되는 얘기긴 하다. 어머니는 위대하긴 한가보다.

 

전투 장면에선 제인 포스터의 포탈 조종 덕분에 마치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와 같은 전투가 벌어지는데, 묠니르의 비행과 갑자기 지하철을 타는 토르의 개그가 일품

 

이후 쿠키 영상에서는 통칭 컬렉터가 등장하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인피니티 젬 스토리를 암시한다.

 

개인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일부만 봐서 그런가,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다.

다음에 다시 보면서 전부 순서대로 봐야 할듯.

 

영화 자체는 그냥 무난한 스토리 빌드업용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