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천사론 (1~33화)

타천사론 (일본 만화)
장르 : 개그, 판타지

제목이나 그림체는 완전 진지한 만화 느낌인데
까고 보면 그냥 개그물이다.

작가가 하프물범을 좋아하는 듯 자캐도 하프물범이고
뜬금없이 츳코미 장면마다 튀어나온다.

어느 정도 노출도 있고, 약간 야한 코미디가 목적인 만화

베이스가 천사라 기독교 내용이 자주 나오는데
마리아를 예수 대리모라 한다던지, 베드로도 7 × 70번 용서받을 수 있으니 490번까진 참으라느니,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내줘라는 2회공격 허용권이니, 마태복음 도입부가 구리니..

이게 신성모독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준이지만
뭐 재밌으면 OK입니다.

재밌고 엔딩도 나름 급발진이지만 잘 끝났다.
이보다 못한 만화도 수두룩한데 이정도면 출하 안될만하지 않나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