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회사 여직원들 시즌 3 (51~72화)

게임회사 여직원들 (한국 웹툰)
장르 : 일상, 회사, 게임, 로맨스

시즌 3는 「게임회사 여직원들」 시즌 1부터 기획중이던 좀비 던전 게임의 런칭 준비부터 런칭까지가 주요 스토리이다.

푸딩씨가 노출한 좀비 던전의 컨셉으로 만들어지는 타 회사와의 게임 시장 경쟁, 그리고 그걸 감안하고 출시하는 팀장과 기혜씨의 짬바가 인상적이다.

맹팀장과 기혜씨의 초창기 개발 이야기도 살짝 깊게 나오는데, 약간 「송곳」 이나 「미생」 같은 이야기로 빠질 뻔 하지만 적당한 선에서 멈춘다.

모바일 게임 초창기 시절에는 1년에 게임회사만 2천개가 넘게 생겼다고도 하니.. 그 혼돈의 시기를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며 너무 무겁지 않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았다.

물론 스토리에서 가장 독자들이 관심있어하는 부분은 아름씨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서서히 곰개발씨와 가까워지는 로맨스 부분이 아닐까.

이쯤 됐으면 슬슬 사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