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미국 영화)
장르 : SF, 슈퍼히어로, 액션, 전쟁, 역사판타지
시작하자마자 쓰레기통을 방패로 쓰는 장면이랑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가 나온다. 국내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과도 같은 장면이라 반가웠다.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 캡틴 아메리카의 조우, 비브라늄과 테서렉트의 등장 등 후반에 풀릴 떡밥들이 흥미롭게 풀린다.
근데 전투력 쪽 개연성이 좀 부족한 것 같은게, 하이드라에서 기껏 테서렉트 써서 무한한 에너지로 최신 병기를 만들었는데 그냥 칼빈 소총 든 병사들이랑 비등비등하게 싸운다.
레드스컬이 연사하는 속도만 봐도 일반 병사 수십명은 가루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이드라 병사들은 제대로 쏘지도 못하고 쓰러지는게 좀 이해가 안되는 점
레드스컬은 사라지고, 영화는 갑자기 70년 뒤로 점프하는데 철두철미하게 옛날 라디오까지 틀어놓을거면 좀 외진 곳에 데려다놓지 뉴욕 한복판에 슈퍼솔저를 풀어놓는게 어이가 조금 없긴 하다.
쿠키는 지금까지 리뷰한 마블 시리즈 영화가 모여 「어벤저스」의 첫 단추를 꿴다. 떡밥을 몇 편이나 나눠 뿌려 놓은거라 순서대로 보니까 또 감회가 새롭더라.
원작 만화들을 봤으면 모르겠는데, 뭐 거기까지 본 사람은 우리나라에선 진짜 매니아층 말고는 거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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