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미모사의 75일 (1~16화)

나와 미모사의 75일 (일본 만화)
장르 : 야쿠자, 가족, 로맨스?

미모사라는 이름의 킬러와 야쿠자 보스의 아들이 함께 아버지이자 야쿠자 보스를 살해하고 도망치는 이야기.

미모사는 식물 이름으로 잎을 건드리면 움츠러드는 특징이 있는 식물의 이름이다.

특이하게 남주가 여주를 가족으로 의존하는 얀데레물이며, 할 줄 아는건 아무 것도 없으며 발암캐 역할도 톡톡히 하는 정신이상자이다.

대체 이게 뭔 이야긴가 싶은데..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사람을 죽이는 방법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 인가 아니면 올바른 가정교육이 필요하다. 인가..

주인공은 아빠도 죽이고, 쫓아오던 부하도, 경찰도, 미모사까지 죽이고도 행복을 못 찾고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던 아버지와 같은 야쿠자의 길을 걸으며 닮아간다.

일본이 워낙 핏줄을 중요시하는 직업관이 있긴 해서 이런 결말도 무슨 느낌인지 이해는 가지만, 이 작품이 무슨 내용인지는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출하당했는지, 이게 진짜 완결인지도 잘 감이 안 잡히네. 영 찝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