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무라이스 잼잼 시즌 5 (98~121화)

오무라이스 잼잼 (한국 웹툰)
장르 : 음식, 일상

이 작가도 자신만의 다양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새로운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그래서 작가라는 것이겠지만.

그런 면에서 나는 토루코라이스라는 음식을 이곳에서 처음 봤다. 사실 돈까스와 나폴리탄과 볶음밥을 한 데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지만 뭐 그래도 이름은 근사하지 않나.

저번에 「차이니즈 봉봉클럽 북경편」 에서 언급했듯 북경오리구이는 언젠가 한번 먹어보고 싶은데 여기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었다네.. 부럽다.

이 시즌에서는 유엔 식량기구인 WFP와 협력한 구호식량 회차도 있는데 참 대단하더라.

개인적으로는 비상식량을 참 좋아한다. 전쟁이나 재난 사태를 대비한 수십년간 보존 가능한 고열량이지만 기아상태에서 먹어도 부담되지 않는 음식들.

특히 이런 구호식량들은 정말 세상에 필요한 음식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음식 중에서도 특히 감명깊다.

이거 말고는 셰프 보얄디의 스파게티. 맛은 없어 보이는데 정말 기깔나게 그렸다.

후기는 실사 포토툰인데 디테일한 음식은 한 장에 한 시간 이상 걸린다니.. 프로정신이지 이게.

언제나 좋은 음식을 그리는 작품.